2012년 8월 29일 수요일

목련과 봄


목련과 봄
 

작지만 차가운 바람에 하얀 목련이 살짝 돌아섭니다.
봄이 온다는 소식에 설레나 봅니다.
 
투명함을 담은 작은 빗물에 하얀 목련은 세수를 합니다.
봄을 맞이할 꽃단장하는 겁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 작은 손짓에 하얀 목련에 방긋 웃습니다.
아이도 까르르 따라 합니다.
 
환한 얼굴의 아빠가 활짝 핀 하얀 목련을 바랍니다.
지난겨울 매서운 바람에도 기죽지 않았기에 자랑스럽다고 말해줍니다.
 


 



언젠가 이런 봄날 목련이 피는 갑천변에 아이와 갔다가 적었던것을 기억됨.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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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guideyou.tistory.com/entry/%EC%82%AC%EC%A7%84-%ED%81%AC%EA%B8%B0-%EC%82%AC%EC%A7%84-%EC%9D%B8%ED%99%94-%EC%82%AC%E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