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sonal playground for my random reflections, coding experiments, and AI tests. No specific niche—just whatever I’m working on. ///// Creé este blog como un rincón personal para soltar mis ideas y jugar con retos de código o cosas de IA. No tiene una temática fija; es un poco de todo.
Sunday, February 24, 2013
Wednesday, February 20, 2013
졸업식과 꽃다발
졸업식과 꽃다발
어제 아들 녀석이 며칠 후 있을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식 노래’를 불러야 하기에 연습 때문에 놀지 못했다고 투덜거렸다. 졸업식 시즌이면 내가 경험했던 졸업식 꽃다발 사건이 떠오른다.
사람들은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꽃다발을 주고받는다. 특히 졸업시즌은 모르긴 해도 연중 가장 많은 꽃다발을 주고받는 시기일 것이다. 예쁜 꽃으로 장식된 꽃다발은 주고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이 예쁜 꽃다발이 살짝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내가 대학교 1학년이 되던 해에 막내 동생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초등학교는 시골학교라 아이들도 몇 안 되고 시내나 읍내와는 많이 떨어져 있어 졸업식이라고 꽃다발을 파는 상인이 오지도 않는다.
막내 동생의 졸업식을 맞이하여 나는 진주 시내에서 예쁜 꽃다발을 샀다. 꽃다발을 들고 시외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로 갔다.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학교였다. 내가 다니기도 했던 초등학교인데 역시나 정문에 걸린 플래카드 한 장만이 오늘 졸업식이 있다는 것을 알릴뿐 다른 어떤 것으로도 졸업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난 꽃다발을 들고 졸업식장에 들어섰다. 졸업생도 몇 명 되지 않는데 졸업식 축가를 불러줄 후배들도 역시 많지 않았다. 난 뒤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위를 살펴보았다. 화려한 꽃다발을 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내가 가진 꽃다발이 가장 화려하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몇몇 아이들이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다만 내가 보아왔던 화려한 꽃다발은 아니였다. 그들은 사철나무와 갈대를 이용하여 아주 작고 소박한 사철나무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투박하긴 하지만 추운 날씨에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언니 오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만들었으리라.
사철나무 꽃다발을 가진 아이는 내가 가진 꽃다발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진 꽃다발이 부끄러웠다. 마치 내가 가지고 온 꽃다발이 그 졸업식장의 분위기와는 사뭇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그들의 사철나무 꽃다발은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작품이었다면, 내가 가진 꽃다발에는 정성은 그들만 못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졸업시즌이 다가오면 그날 졸업식장에서 본 사철나무 꽃다발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Friday, February 8, 2013
도자기 빚기
대전서구문화원에서 개최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다녔던 수민이의 도자기 작품입니다. 매주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다녔는데 나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2012. 8월 11일~12월 8일
[작품명 : 여우와 포도 고려청자]
이솝우화 여우와 포도를 배경으로 고려청자 만들었습니다.
모양은 사부가 만드셨고, 그림은 수민이가 그렸습니다.
[작품명 : 삼족오 막사발]
이것도 사부가 만들었고, 그림 및 문양은 수민이가 했습니다.
삼족오를 그린 이유는 태양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작품명 : 구름과 포도 고려청자]
이 고려청자는 수민이가 100% 만들었습니다.
수료식 팜플렛의 표지를 장식했던 도자기이기도 합니다.
[작품명:펩시콜라 연적]
수민이가 먹고싶은 콜라 모양의 연적을 만들었습니다.
수민이가 100% 만들었습니다.
[작품명:태극 물고기 호리병]
태극무늬가 잘못되었네요. 다음에는 제대로 그리겠습니다.
모양은 사부가 만들고, 그림은 수민이가 했습니다.
다른 도자기도 많이 만들었지만 최종 완성품으로 살아남지를 못했습니다.
Monday, January 28, 2013
APPCRASH 오류 2
APPCRASH 오류 2
몇일전 발생했는 appcrash 오류를 알약백신으로 처리해서 고쳤는데,
오늘 동일한 현상이 또 발생하였다. 이번에는 알약백신도 안 듣고, 네이버 백신도 작동하지 않았다.
믿을 건 역신 V3백신을 다운받아 돌려봤더니 얍삽한 스파이웨어가 있었다. 일단 치료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이 방법이 영구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V3백신 시험판이니 말이다.
그래서 정말 싫지만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를 설치해서 저녁에 돌렸다.
숨어있던 스파이웨어를 다 잡아내고 일단 안정은 찾았는데 이젠 백신 문제가 안생겼으면 한다.
V3를 정식으로 구매할까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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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이상 사용해본 결과
더 이상이 appcrash 오류는 발생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201303.06)
Wednesday, January 16, 2013
APPCRASH 오류
APPCRASH 관련 오류
Internet Explorer의 작동이 중지되었습니다.
문제이벤트 이름 : APPCRASH
증상 :
1. 네이트 on에서 문자보내기를 클릭하면 익스플로러에 오류가 뜹니다.
2. 작업표시줄에 있던 알약이 작동하고 있지 않고 있다.
원인분석 : 트로이 악성코드가 백신작동을 멈추게 했습니다.
해결책 :
[vcredist_x86.exe]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신후 치료
2. 재부팅 끝.
Friday, January 4, 2013
한복입은 예쁜 딸, 책상 밑에서 우는 딸
한복입은 예쁜 딸, 그러나 웃음기없는 저 무표정
왜그래 황지윤
웃어봐요.
오늘도 오빠랑 싸웠나 봅니다.
억울해하며 책상밑에서 울고 있는 딸
지윤아 너의 억울한 마음 아빠가 잘 알아요.
그래도 마음이 넓은 네가 조금 양보하지 않으련
늘 같은 대답을 듣지요.
아빤 맨날 나보고 양보하래.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사랑해.
Wednesday, December 26, 2012
2012년 크리스마스에 황수민이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아들 수민이에게
오늘도 너와 지윤이가 싸웠구나. 물론 네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 아빠가 알고 있지만 어쨋든 지윤이가 화를 내는 이유가 너로 인한 것이라는 것도 사실이잖아. 긴 말 하지 않겠다. 최대한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해줬으면 해. 아빠가 지난 몇 년간 네게 가장 많이 한 말이지 싶다.
작년까지 산타가 편지를 보냈는데 올해는 아빠가 보내는 이유는 네가 더 잘 알겠지? 네게 무슨 말을 해줄까 하루 종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결론은 평소 아빠가 네게 했던 말들을 조목조목 정리해보고자 한다.
어김없이 눈이 내리는 겨울이고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왔구나. 먼저 Merry Christmas!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떨 때는 운동 때문에 아빠가 일어나기도 전에 학교 가는 네 모습을 볼 때면 대견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애잔하기도 하구나. 학교도 추울 텐데 견딜만한거지?
네 학교생활을 보니 아빠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연극반에서 용왕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했고, 토요일마다 서구문화원에서 새로운 것도 많이 만들고 네 작품이 표지에도 실렸으니 말이다. 학교 공부에서도 수학에 자신감을 조금 가진 것 같구나. 너의 5학년은 멋진 나날이었다고 말해도 과하지 않겠구나.
아빠가 올해 네가 무엇을 가장 강조했나 생각해보니 아마도 절차의 타당성이지 않나 쉽구나. 인간은 모두 차이는 있으나 이기심을 가지고 있지. 이기심을 다른 말로 욕심이라고도 하지. 다른 이보다 더 잘 달리고 싶고, 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고, 더 건강해지고 싶고,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것,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하지만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 더 건강하고 싶다든지, 책은 읽지 않으면서 더 많이 알고 싶은 것은 올바른 이기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고 다른 이의 빵을 뺏어먹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과 같은 이치지. 욕심, 이기심을 달리 표현하자면 목표라고 부를 수 있단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소중한 것이고 이러한 과정은 혹 눈앞의 결과에서 실패로 나타날 수 있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보면 반드시 너의 노력에 합당한 결과가 나타날 거야. 아빠가 믿는 네 모습은 결과가 좋은 수민이도 좋지만 과정에 더 충실하고, 혹 결과가 실망스럽더라도 포기를 모르는 수민이의 모습이야.
다음으로 많이 한 말이 집중해서 빨리 끝내자는 말이 아니었을까 한다. 언젠가 아빠가 몰입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했던 것 같다. 집중에 집중을 하면 이는 몰입이 되고 이 몰입은 상상할 수 없는 큰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이야. 책을 읽을 때의 네 모습은 몰입 그 자체인데, 공부할 때 너의 모습은 마치 맛있는 것 엄마 몰래 숨겨둔 어린 아이처럼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란다. 그런 너의 모습이 네가 많은 노력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시간 죽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지. 내년에는 정말 몰입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싶구나.
내년이면 6학년이 되고, 그러면서 가끔 엄마 아빠가 알지도 못하면서 네게 이래라 저래라 할 때도 있겠지만 화를 내지 말고 차분히 너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는 수민이가 되었으면 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야. 좀 더 일찍 자는 모습을 보고 싶구나. 사랑한다. 아들
201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를 대신해서 아빠가 황수민군에게 적다.
2012년 황지윤이에게 쓰는 산타의 편지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나날이 예뻐지는 지윤이 친구에게
올해도 하얀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에 크리스마스가 왔구나.
사랑하는 지윤이 친구는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나요? 아니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나 다 알지 못한다고 고백하는 것 같아 놀랐다구요? 사실 산타가 모든 친구들을 다 챙기려다 보니 모든 친구의 세세한 모습을 꼼꼼히 챙기지는 못해요. 이해해 주세요. 친구.
그동안 우리 지윤이 친구가 어떻게 지냈는지 기록을 살펴봤어요. 이 기록은 엄마 아빠가 친구에게 조그마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해줬는데 그 내용을 적어둔거예요.
지윤이 친구가 2학년이 되어서도 멋지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내용이 많군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는 멋진 친구라는군요. 내년에도 이런 예쁜 모습이 계속되리라 믿어요. 책도 많이 읽는다고 적혀 있군요.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군요.
특이한 게 있군요. 지윤 친구가 오빠를 많이 사랑하고 진짜 잘해주고 싶은데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오빠와 다툰다는 내용이 많군요. 그것 때문에 엄마, 아빠의 마음이 아프다는군요. 그래도 오빠가 지윤이 반에 들러서 맛있는 초코파이를 가져다주는 모습, 지윤이가 힘들지만 오빠를 위해 로봇을 가져다주는 모습을 보니 서로 믿고 의지하는 남매인 것은 맞나봐요. 산타가 보기에는 친구와 친하게 지낼 때처럼 오빠에게 좋은 말을 하고, 소리를 지르지 않고, 오빠를 위해 한번 더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크고 마음이 넓은 오빠로 만들 수 있을 거라 봐요. 꼭 멋진 남매가 되요. 이 산타가 믿어 볼께요.
이렇게 좋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지윤이 친구가 이젠 3학년이 되는군요. 새로운 반에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까지 엄마 아빠 오빠를 빼고 모두 다 새롭겠지만 우리 지윤이 친구는 멋지게 잘 할 수 있을거라봐요.
작년에 이 산타가 지윤이에게 뭐라고 했나 살펴보니 밥 많이 먹고 아프지 말라고 했군요.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TV 보는 시간은 조금 줄이는 3학년 지윤이가 되세요. 알았죠?
선물이 마음에 들었으면 해요. 지윤 친구 원하는 선물을 엄마한테 들었어요. 물론 원하는 선물을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산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지윤이가 만들기 좋아하니 마음에 드리라 믿어요. 이런 산타의 마음이 꼭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그럼 이만 산타는 다른 집에 갈게요.
그럼 안녕. 2012년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황지윤 친구에게 보냄
Monday, December 17, 2012
2012년 크리스마스를 몇일 앞두고
작년 그러니까 2011년 12월 초에 미국에 갔었다. 중간에 들렀던 탈라하시(Tallahassee)의 공원에서 그 지역 학생들이 캐롤을 불러주는 행사가 있었다.
거창한 행사는 아니었다. 피아노 반주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합창단 한편에 노인이 카세트테이프로 반주를 틀어주고 있었다. 화려한 무대의상도 아니었다. 모두들 파란 내 눈에는 촌스러워보이는 체육복을 입고 캐롤을 불러주었다.
앞 부분이 짤린 동영상이다. 내가 듣기에는 괜찮은 노래였다.
제목은 Beautiful Star of Bethlehem 이다. 지난 일년동안 제목을 모르고 있다가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봤더니 바로 알려주었다.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거창한 행사는 아니었다. 피아노 반주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합창단 한편에 노인이 카세트테이프로 반주를 틀어주고 있었다. 화려한 무대의상도 아니었다. 모두들 파란 내 눈에는 촌스러워보이는 체육복을 입고 캐롤을 불러주었다.
앞 부분이 짤린 동영상이다. 내가 듣기에는 괜찮은 노래였다.
제목은 Beautiful Star of Bethlehem 이다. 지난 일년동안 제목을 모르고 있다가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봤더니 바로 알려주었다.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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