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말을 찾아서-1]
I started to seek the lost korean word.
지묵듯 시줘도 못하노
가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릴쩍 듣던 사투리가 점점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
오늘 문득 이말이 생각났다.
[지묵듯 시줘도]
어머니가 애들 혼낼때 사용하는 말이다.
--- 상황연출 ---
외석 : 어머이, OOO하는데 안되는되예.
어머니 : 우째길래?
외석 : 요리요리 조리조리 했는데예.
어머니 : 야 내가 조리요리하라 안카더나. 니는 와 지묵듯(이) 시줘도 못하노!
외석 : 그래예? 함 더해보지예. (머리를 껄쩍 껄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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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누군가가 여러분께 지묵듯 시줬는데도 못하여 혼난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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