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8일 일요일

귀신 혹은 심령 사진 찍는 법 ?

제목부터 오싹하네. ㅋㅋ

경주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귀신사진 찍는 법입니다.

준비물
 1. 저녁
 2. 삼각대
 3. 사람들
 4. 디카 사진기

참고로 저의 디카는 한 2년전 20만원대 삼성 카메라입니다.


사진찍기
 1. 삼각대에 사진기를 설치한다.
 2.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다.
 3. 사진이 찍히고 난후 약 4~5초 후 한명만 대열에서 이탈한다.
 4. 나머지 사람들은 그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있는다.


자 그럼 재미있는 사진이 있을 겁니다.



심령사진의 예입니다.

속았다구요? 뭐 그럴수도 있죠.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대사 중에서

어제밤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EBS에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라는 오래전 영화를 방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미 영화는 끝부분을 향해서 치닫고 있었다.

징계위원회에서 알 파치노가 대사하는 장면에서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대사가 나의 마음에 와 다았다.

지금까지 나는 나의 인생에서 가림길들을 직면하였습니다.
나는 어떤것이 올바른 길인지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그 다음 알 파치노가 할 이야기를 유추해보았다.
'찰리를 변호하기 위해서 알 파치노가 왔고
그러면 자신의 논리가 옳다고 주장을 할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옳은 일을 했었다는 경험을 말하고
동의를 이끌어 낼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인생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고 말할 것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반대의 길을 갔다고 말한다.


예외없이 올바른 길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결코 그 길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 길은 너무나 더럽게 어려웠습니다.


지금 여기에 찰리가 있습니다.
그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그는 길을 선택했습다. 올바른 길을.
그 길은 인격을 만들어가는 신념으로 만든 길입니다.


그가 그의 여행을 계속할수 있게 합시다.
위원회여러분, 이 소년의 미래가 여러분 손에 달렸습니다.


가치있는 미래입니다. 나를 믿어주세요.


소년의 미래를 파괴하지 마세요. 소년의 미래를 보호해주세요. 껴안아 주세요.


먼 훗날 당신은 자랑스러울 것입다. 내가 약속합니다.


정말 멋진 대사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나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길을 걸었을까? 아니 올바른 길을 알고는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아무튼 좋은 영화임은 틀림이 없다.

                            2010년 음력대보름에



A part of script : Scent of a woman



But not a snitch !
Excuse me ?
 
No, I don’t think I will.
- Mr. Slade.
- This is such a crock of shit !
Please watch your language, Mr. Slade.
 
You are in the Baird school, not a barracks.
 
Mr. Simms, I will give you one final opportunity to speak up.
 
Mr. Simms doesn’t want it.
He doesn’t need to be labeled...
"still worthy of being a Baird man."
What the hell is that ?
What is your motto here ?
"Boys, inform on your classmates, save your hide;
anything short of that, we're gonna burn you at the stake" ?
 
Well, gentlemen,
when the shit hits the fan, some guys run...
and some guys stay.
 
here's Charlie facing the fire, and there's George...
hiding in big daddy's pocket.
 
And what are you doing ?
You're gonna reward George... and destroy Charlie.
 
-Are you finished, Mr. Slade ?
 
-No, I'm just getting warmed up.
I don’t know who went to this place.
 
William Howard Taft, William Jennings Bryant,
William Tell, whoever.
Their spirit is dead, if they ever had one.
It's gone.
You're building a rat ship here,
a vessel for seagoing snitches.
And if you think you're preparing these minnows for manhood,
you better think again,
because I say you are killing the very spirit
this institution proclaims it instills.
What a sham.
What kind of a show are you guys putting on here today ?
I mean, the only class in this act is sitting next to me.
I'm here to tell you this boy's soul is intact.
 
It's non-negotiable. You know how I know ?
Someone here, and I'm not gonna say who, offered to buy it.
 
- Only Charlie here wasn't selling.
- Sir, you're out of order.
 
I know I show you out of order.
You don't know what out of order is, Mr. Trask.
 
I'd show you, but I'm too old, I'm too tired,
too fucking blind.
If I were the man I was five years ago,
I'd take a flamethrower to this place !
 
Out of order ? Who the hell you think you're talking to ?
 
I've been around, you know ?
There was a time I could see. And I have seen.
 
Boys like these, younger than these,
their arms torn out, their legs ripped off.
 
But there is nothing like the sight of an amputated spirit.
There is no prosthetic for that.
You think you're merely sending this splendid foot soldier back home to Oregon with his tail between his legs,
but I say you are executing his soul !
 
And why ?
Because he's not a Baird man.
 
Baird men. You hurt this boy,
you're gonna be Baird bums, the lot of you.
 
And, Harry, Jimmy, Trent, wherever you are out there,
fuck you too !
Stand down, Mr. Slade !
I'm not finished.
 
As I came in here, I heard those words:
"cradle of leadership."
 
Well, when the bough breaks, the cradle will fall,
and it has fallen here. It has fallen.
 
Makers of men, creators of leaders.
Be careful what kind of leaders you're producing here.
 
I don't know if Charlie's silence here today is right or wrong;
I'm not a judge or jury.
 
But I can tell you this:
he won't sell anybody out to buy his future !
And that, my friends, is called integrity.
That's called courage.
Now that's the stuff leaders should be made of.
 
Now I have come to the crossroads in my life.
I always knew what the right path was.
Without exception, I knew, but I never took it.
 
You know why ? It was too damn hard.
 
Now here's Charlie.
He's come to the crossroads.
He has chosen a path. It's the right path.
It's a path made of principle that leads to character.
 
Let him continue on his journey.
You hold this boy's future in your hands, Committee.
It's a valuable future, believe me.
 
Don't destroy it. Protect it. Embrace it.
It's gonna make you proud one day, I promise you.
 





경주 여행에 대한 단상 : 황수민

2박 3일에 걸친 우리가족의 경주여행의 결과물은 뜻하지 않은 감기의 역습이다.
아들 녀석이 적어놓은 경주여행 유적지 연상도에 몇가지 재미있는 말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포석정 : 왕들이 술을 먹으면 나는 코코볼을 먹는다.

다른 의견으로는
계  림 : 김알지가 알에서 태어나면 나는 엄마 배에서 태어난다.
양동마을 : 손씨 이씨가 이곳에 살면 황씨는 대전에 산다.

재미있는 글들이다.

                                        2010년 2월 말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아이폰 Iphone 먹통되다. 그리고 먹통 아이폰 살리다. Jammed iPhone

아이폰을 구매한지 한달 남짓.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하는 성격이라 탈옥을 포함하여 이것 저것 해봤다. 아내의 구박으로  3.1.3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헉 다운그레이드를 허용하지 않아 탈옥은 안된다고 한다. 아뿔싸 이미 늦었네. 아이폰이 익숙해질 무렵 사건이 발생했다.

2010.02.24. 아침.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아이폰으로 확인하고, 딸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잘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폰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먹통이다. 헐 이를 어째.
흠. 일단 용의자로 아들이 대두되었다. 혹시 내가 안보는 사이에 떨어뜨린건 아닐까?
조심스레 "혹시 아이폰 떨어뜨렸냐?" "아니" 예상대로 강하게 부정한다.

일단 물증이 없으므로 다그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주위에 PC가 없어서 지식검색도 못하고 난감함.


먹통된 아이폰을 살리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었다.


1. 전원버턴 길게 누르기, 짧게 누르기  => 실패
2. 홈버턴 길게 누르기, 짧게 누르기    => 실패
3. 전원버턴과 홈버턴 동시에 누리기    => 실패
4. 보조 밧데리를 연결하여 1,2,3 시도  => 실패
5. USIM 다시 꼽기                     => 실패

아~~~  안되는구나! 이런 젠장. 업무중에 이런일 생기면 곤란한데?
Upgrade한 버전(3.1.3)에 Bug가 있나?


포기를 하고 저녁 무렵 아들 녀석이 아이폰을 달랜다.
"전원이 안들어와서 아무것도 못해"
"괜챦아! 지윤이랑 놀때 장난감으로 사용할꺼야"

아들에게 먹통이 된 아이폰을 건넨다.

잠시후 아들 왈
"아빠! 아이폰 되는데!"
"뭐? 그래!! 오호라. 에헤라디야! 어떻게 살렸어"
"보조밧데리와 연결하는 잭을 꼽는데 살아나던데"


밧데리 잭과 먹통 아이폰과의 관계는 무었일까? 아직도 궁금하다.

그나저나 "아들 고마워!"
그리고 다행이다. 아무 죄없는 애멘 아들만 잡을뻔 했다.

                                    2010.02.28 황외석

To publish android app. Korea Metal Price.

I am about to launch an Android app called Korea Metal Price . This app displays the Korean selling prices of major raw materials such 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