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1일 일요일

오지로 떠나는 여행 3-은운리

2009년 5월 27일자 문화일보를 보고
찾아 간 충북 보은군 회남면 은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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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리와 용호리를 가는 길에 본 마을이다.
사람은 몇 집 있는것 같아서나
거의 폐허에가깝다는 느낌이였다.
휴대폰의 통화권 이탈지역으로 표시된다.

[은운리에서 본 청솔모(?)]


[은운리에서 재미나는 모습의 황지윤]



[은운리에 있던 당산나무]


[은운리에서 본 구름조각]



[은운리에서 아빠 황외석과 아들 황수민과 구름]

오지로 떠나는 여행 2-막지리

2009년 5월 27일자 문화일보를 보고
찾아 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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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리 가는 길은 멀지도 않고 길이 험하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맞은편 마을의 전경과
대청호에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멋있었다.
[막지리에서 대청호의 물을 보고 난후/황수민]


[막지리에서 대청호의 물을 보고 난후/황수민]

[뒤에 보이는 마을이 막지리다/황외석]


[막지리의 대청호 물가에서 연출/대낮에 달을 보다/황지윤]



[막지리 마을 입구는 산등성이다. 산등성이 마을입구에서 본 맞은편 마을]

마을 이름 느낌으로는 매우 오지일 것 같았으나 용호리보다 덜 오지같았다.


오지로 떠나는 여행 1-용호리

2009년 5월 27일자 문화일보를 보고
찾아 간 충북 보은군 회남면 용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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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리로 가는 길은 험하지는 않았지만
무척이나 많이 구불구불하고,
길 폭도 좁아 차가 마주치게 되면
비켜서기 위해서 진땀을 뺀다.
[충북 용호리에서 바라본 대청호]


[충북 용호리에서 바라본 대청호/황지윤]


[충북 용호리에서 바라본 대청호/황외석]


[충북 용호리에서 바라본 대청호]



[충북 용호리에서 바라본 대청호/멀리 도로가 보인다]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아빠가 화를 내면 내 가슴은

[아빠가 화를 내면 내 가슴은]

어제(2009.5.10), 저녁을 먹고 난 후 바람도 살랑살랑 좋고,
소화도 시킬겸 해서 아이와 산책을 했다.

하루종일 집에서 딩굴고 놀면서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었었는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했던 생각이 나
미안한 마음에,

"지윤아! 아빠가 화를 내니까 무섭지?"

지윤이는 작은 손을 자기 가슴에 올려놓고는

"응! 아빠가 화를 내면 내 가슴이 이렇게 쿵쿵거려"라고 말하며,
자기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오모렸다.
마치 정말 그렇게 가슴이 뛰는 것처럼.

지윤아. 아빠가 잘할께. 사랑해.

2009년 5월 11일 아빠가.

2009년 5월 4일 월요일

백설공주가 먹은 독사과

[백설공주가 먹은 독사과]

2008년 황지윤이가 5살때 있었던 일이다.
선생님이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을 그리라고 말하자 아이들은 각자 생각하는 과일을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다.

모두들 알록달록 진짜 과일처럼 예쁘게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스러운 딸 황지윤이는 커다란 동그라미 안에 까만색칠을 하고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선생님이 지윤이에게 물었다.
"지윤아. 너 지금 뭐 그리고 있니?"
"사과요"
"잉? 그런데 사과가 왜 까매?"


"이건 백설공주가 먹었던 독사과예요. 사과는 본래 빨간색인데 독이 들어가서 까매졌어요"

백설공주가 먹었던 독사과는 까만 사과라는 것을 알게된 사건입니다.

황지윤 사랑해

아빠가.

두꺼비 올챙이가 잉잉해요.

[ 두꺼비 올챙이가 잉잉해요. ]



정부대전청사어린이집에 다니는 황지윤이 현장학습으로 부여곤충나라에 갔다 오면서두꺼비 올챙이를 가져왔다.

현관문을 열자말자
두꺼비는 어떤것을 먹어야 하는지, 물은 어떻게 갈아야하는지 일장연설을 제 엄마에게 했다.

제 엄마는 하는 수 없이 빵가루로 올챙이 먹이를 만들었다.
제 엄마가 먹이를 많이 주면 물이 오염되어 안된다고 말렸지만 지윤이는 심심하면 한번씩 가서 빵가루를 덤푹덤푹 주었다.

시간이 갈수록 죽어나가는 놈이 늘어났다.
하지만 지윤이는
"아냐! 잠이와서 잠잠하는거야! 그치 아빠"라며 올챙이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보다못한 제 엄마가 올챙이를 치워버렸다.(??? 어디로 ????)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지윤이, 올챙이가 없어진것을 눈치채고,
"엄마, 올챙이 어디갔어?"
"응, 올챙이가 엄마보고 싶다고 잉잉해서 올챙이 엄마한테 데려다 주었어."
"그래~~" 약간 아쉬운 듯 했지만 곧 잊혀지는 듯 했다.

한참이 흐른 후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올챙이는 사람이 아니라서 잉잉하고 울지 못하는데 엄마는 어떻게 알았어?"
"엄마니까 새끼가 잉잉하는 것 알지!"
"아 그렇구나!"

의문을 깔끔하게(?) 해소하고 아직도 올챙이가 올챙이 엄마에게 갔다고 철떡같이 믿고 있다.


황지윤 사랑해
아빠가.

황외석 황수민 합성사진









http://ru.photofunia.com/을 이용하여 작성한 합성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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