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수련회를 갔다.
아들 녀석이 처음으로 당일치기가 아닌 숙박을 하는 수련회를 갔다.
몇 일전부터 내게 “아빠는 초등학교 다닐 때 수련회 갔었어? 재미있었어?”라고 묻는 것을 보면 많이 기대를 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한 학년에 한반인 시골의 작은 학교라 수련회가 없었는데. 아니다. 그때는 도시의 초등학교도 수련회는 없었겠지?
덩달아 애 엄마도 이것 저것 준비한다고 주말에 분주했다. 아들 녀석은 자신이 생각한만큼 수련회가 재미있으려나? 내일모래 귀가할 때 아이의 표정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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