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사랑하는 우리집 공주 지윤이가 아팠다.
금요일 오후 병원에 갔다. 링거를 맞았다.
토요일 오후가 되니 언제 아팠냐는듯 활기찬 모습으로 뛰어다녔다.
토요일 저녁 우리집의 큰 기둥인 수민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증상은 지윤이와 동일했다.
일요일 오전 병원에 가서 설명을 했다.
지윤이가 맞은 링거가 없단다. 큰 병원으로 가란다.
일요일 오후 큰 병원 응급실로 갔다.
의사 왈 "작은 병원에서 처리해주면 되는데 왜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죠?"
내가 그 뜻을 어찌 알랴.
일요일 저녁 조금씩 호전되는 기미가 있다.
월요일 아침, 아들 수민이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약간의 열이 있다.
아마도 학교 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
주말에 아들 녀석과 수영장 가기로 했는데 결국 못갔다. 착한 아빠 되기 어렵다.
아들! 오늘 저녁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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