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해결]Bitsnoop 에러 해결 방법

Bitsnoop 접속은 되는데 토렌트 파일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법입니다.
[실제로 해봤습니다. 에나로]
 
[Bitsnoop 오류 해결 방법]
Bitsnoop 접속
검색
Technical 클릭
Full Magnet link 우측의 magnet:?xt=urn…… 클릭
외부프로토콜 요청이라는 팝업의 아래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작 클릭
새로운 팝업창의 확인 클릭

토렌토가 작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캡쳐화면이 필요하신분이 계시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개인별 터부 : 걸레질과 생선 눈알빼기

사람마다 터부시하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게 다양하다. 그게 대세에 영향을 줄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는 소소한 것일지라도 이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식사 후 꼭 커피를 찾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이는 커피를 절대 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


딸아이는 생선이 나오면 꼭 다른 사람의 젓가락으로 생선의 눈알을 뺀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생선이 나를 보고 있는것 같아서 못먹겠단 말이야"라고 말한다.
그러면 "네 젓가락으로 빼"라고 말하면
"내 젓가락이 더러워진단 말이야"라고 말한다.
도무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생선의 눈알빼기', 그러나 딸아이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식인 것이다.
반면 나는 밥을 먹은 후에는 꼭 밥 먹은 자리를 걸레로 깨끗이 훔쳐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왜 그런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늘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밥 먹은 자리는 닦아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자라서이지 않을까한다.식탁에서 먹었더라도 식탁 밑을 닦아야 직성이 풀린다. 걸레질을 바로 하느냐 조금 후 하느냐에 따라 아내와 티격태격 다투기도 한다. 그렇게 소소한 다툼이 있는 날이면 딸에게 항상 얘기한다.
 
딸아, 밥 먹은 자리를 꼭 닦아야 한단다. 시집가서도
?”
그래야 깨끗해지잖아.”
그러면 아내는 이렇게 얘기한다.
지윤아! 걸레질을 대신해주는 남자를 만나면 돼
 
오늘 저녁에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웬걸? 오늘은 8살 난 딸아이가 자기가 걸레질을 한다고 나선 것이다. 제법 폼이 그럴싸했다.
처음 하는 걸레질치고는 꽤 꼼꼼히 야무지게 했다. 이제부턴 반항이 심한 아내보다는 딸에게 시켜야겠다.
 
                                                                                                                   2011.10.18.




2011년 10월 1일 토요일

떠나보내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나이 불혹

떠나보내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나이
 
예전 시험에 많이 나온 나이 관련 한자는 40을 뜻하는 불혹(不惑)이였다. 공자(孔子)40세에 모든 것에 미혹(迷惑)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불혹. 나는 아직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니, 역시 나와 공자의 사람됨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이리라.
 
요즘 내게는 40이 불혹이라는 말보다 떠나보내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나이라는 게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렇게 떠나보냄에 대해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것은, 이제까지 떠나보낸 경험이 많지 않았음이 그 첫 번째 이유일 것이고, 두 번째는 이제 내 삶의 일부를 겹치게 살아간 이들의 떠남이라 더 가슴이 남을 것이다.
 
지난 주 초에 친구 녀석을 멀리 떠나보냈다. 그를 보내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생각을 했다. 그와의 추억과 웃음과 즐거움을. 불현듯 떠오르는 노래가 밥만 잘 먹더라였다. 삶의 가장 흔한 모습이겠지만, 그는 떠나고 남은 나는 어느 순간 밥만 잘 먹고 있겠지.
 
불혹은 떠나보내는 것을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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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bout to launch an Android app called Korea Metal Price . This app displays the Korean selling prices of major raw materials such as ...